[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2일부터 오는 5월까지 무지개어린이집 등 관내 공공시설 6곳의 에너지성능과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중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이며, 준공된 지 15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에 국비 지원으로 리모델링을 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사업 공모신청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보건소 등 6곳을 선정해 국비 약 14억 원을 지원받고 시비 5억 원을 더해 총 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가 선정한 대상지 6곳은 ▲무지개어린이집 ▲연서면보건지소 ▲양곡보건진료소 ▲송곡보건진료소 ▲쌍류보건진료소 ▲연기어린이집 등이다.
주요 공사내용은 고성능 창호 교체, 내·외벽 단열재 시공, 고효율 냉난방장치 및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등으로 에너지성능과 실내공기질 개선에 주 목적이 있다.
박병배 시 건축과장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 공공건축물의 환경을 개선해 읍·면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1년 사업에도 공모 신청해 세종시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녹색건축물 확대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