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평택시가 지난 25일 시민과 소통하는 협치시정을 위한 협치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평택시 협치 기본 조례’에 따라 평택시 협치회의를 구성하고 협치추진단과 4개의 실무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협치회의 위원,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협치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협치의제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 보고와 안건 논의로 진행됐다.
시에서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참여 팀을 모집 중이며, 시민이 정책토론을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민소통 온라인 플랫폼(협치누리)을 운영 중이다.
회의에서는 협치의제로 채택된 사업에 대한 사업 담당 부서장들의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협치위원과 참석한 각 사업별 부서장들 간에 읍?면?동장 주민추천제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은 소비자 중심의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문과 주민참여예산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협치의제 사업의 향후 추진과 구체적 실행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실무위원회 명칭에 관해 논의한 결과 시민사회활성화, 의제형성, 자치분권, 공론화 실무위원회로 개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를 마친 정장선 시장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던 협치의제 사업들을 올해는 더 구체화시키고, 새로운 의제 발굴로 시민이 공감하며 참여할 수 있는 협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