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25일 신장동 소재 하남세브란스치과의원에서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하남세브란스치과의원은 환자의 사전 동의를 얻어 치료 중 발생하는 부스러기 금과 오래된 금니를 뽑을 때 생기는 폐 금을 모아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심경섭 원장은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질병과 정서적 고립감 등 여러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번 성금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기탁 받은 성금을 3월 중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의료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