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신장동은 마을복지계획단에서 신장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익월 3일까지 마을복지의제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민투표는 신장동 주민들의 복지욕구 파악을 위해 실시되었던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가 컨설팅과정에서 도출된 계획단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발굴된 5가지 마을복지의제(복지사각지대 발굴·신고를 위한 대표번호 알림 스티커 제작, 여가와 취미활동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모교육, 쓰레기 불법투기지역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 고립된 1인 가구의 이웃사촌 되어주기)에 대한 주민 선호를 파악하기 위하여 계획됐다.
계획단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자 동 행정복지센터를 내방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며 보드판 스티커 부착 방식을 통해 가장 많은 스티커가 부착된 의제를 선정하여 2021년 신장동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계획·추진할 예정이다.
유영만 신장동장은 “주민의 참여를 마을복지계획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아 설문조사, 투표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주민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만들어가는 다양한 마을사업을 통해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