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 부녀회 주관으로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정월대보름 사랑의 오곡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회원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갖가지 나물과 오곡찰밥을, 관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독거 어르신 30명의 가정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직접 방문·전달했다.
보름음식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살다보니 대보름 음식을 챙겨먹기 어려운데 이렇게 정성 가득한 음식을 전해주어 고맙고, 덕분에 올 한해 무탈히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경희 광명4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민족 고유의 세시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 한 해의 풍요와 복, 건강을 기원하며 따뜻한 밥 한 끼라도 전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대보름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천기 광명4동장은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어 대보름 음식을 준비하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해주신 새마을 회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정을 나누며 화합하는 광명4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