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주시는 퇴촌면에 위치한 나눔의 집(일본군위안부역사관) 진입도로 일부를 확장한다.
시는 19억원(도비)의 예산을 들여 리도 219호선 확장공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당초 시는 지방도 325호선에서 나눔의 집까지의 진입로 900m 구간 전체를 확장하고자 했으나 난개발을 이유로 도로확장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민원으로 도로 폭이 협소한 130m 구간만 ‘ㅁ’자 형태로 차도 폭 4m만 확보해 일방통행으로 운영하는 방안으로 계획을 수정, 오는 8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나눔의 집 진입도로는 도로 폭이 좁아 교차통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