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인천시와 서구가 공동 응모하여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그간 스마트시티 성과를 바탕으로 효과가 검증된 우수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확산·보급하여 각종 도시문제 해결과 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으로서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20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본 사업에서 市는 사업총괄과 관련 부서 및 기관의 역할 정립 및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도시정보 연계 업무를 수행하고, 서구에서는 사업시행과 시민의견 수렴, 성과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여 연내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서구 “스마트에코시티(SMART WEST) 사업”과 연계하여 원도심 지역에 「스마트 횡단보도」 19개소와 「스마트 버스정류장」 12개소를 설치함으로써 신?원도심간 균형발전 및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특히, 「스마트 버스정류장」내에 대중교통 이용약자를 위한 편의 시설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자의 스마트도시 체감을 증대할 계획이다.
김지영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그간 인천시는 신도시 위주의 제한적인 스마트시티 조성으로 원도심지역과의 균형발전에 대한 문제 발생 등 신·원도심의 지역적 연계 및 확장이 미흡하였으나, 금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지역 현안 문제해결과 지역 균형발전 및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똑똑한 도시 조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다양한 스마트도시 정보 수집 및 활용을 통하여 「행복한 시민, 살기 좋은 도시 스마트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