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주시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불법카메라 단속 현장점검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 범죄 근절 및 예방을 위한 것으로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를 단속한다.
상시 불법촬영 현장점검은 2명의 전담 인력으로 전파 탐지기, 렌즈 탐지기를 이용해 근린생활시설, 공원, 주유소,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등 공중화장실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불법촬영을 발견하면 현장을 보존하고 즉시 경찰서에 신고하며 수상한 흔적이 발견되면 스티커 부착 등 현장에서 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점검반은 불법촬영뿐만 아니라 불법촬영물 공유행위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인식개선 홍보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불법촬영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찰, 민간과 합동점검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