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재단법인 과천시애향장학회(이사장 김강수)는 12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김종천 과천시장, 제갈임주 과천시의회의장, 배수문 경기도의원, 김문호 농협은행 과천시지부장, 이경수 과천농업협동조합장 등 기관장과 장학생,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지급하는 2021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성적우수장학생 35명, 일반장학생 40명, 특기장학생 3명, 농업인장학생 2명, 희망복지 장학생 35명(기초생활수급장학생, 다자녀장학생, 장애인가정장학생, 한부모장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2회에 걸쳐 지급한다.
김강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과천시애향장학회는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바람직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하며“우리의 자녀들이 밝은 미래를 건설해 가는 길에 든든한 배움의 울타리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종천 시장은 축사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근면성실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장학생들에게 "과천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이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의 성장이 곧 과천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용인대학교 2학년 강은주 학생과 임춘희 과천시국악협회장이 콜라보레이션으로 창작민요 홀로아리랑을 공연해 행사장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1993년 1월 29일 설립된 과천시애향장학회는 현재 22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운영하고 있으며 1994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27년 동안 중·고·대학생 4,905명에게 96억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교육환경개선사업에도 58억원,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934명에게 7천 3백만원 등 총 155억 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