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지난 1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선정대상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12일 설명회에서는 공모사업(총 5천만 원)에 선정된 15개 단체에 경기도 여성가족재단 성평등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금 목적에 부합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기금에 대한 개념 정립 ▲성인지적 관점 제고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안산시는 2000년부터 성평등기금을 조성해 현재 21억8천600만 원을 적립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단체는 "시에서 사업수행에 필요한 기본개념, 소양 등에 대한 교육과 단체별로 맞춤형 방향성을 제시해 사업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사업공모 전에 설명회를 개최해 더 많은 단체를 대상으로 기금 목적에 부합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성인지적 관점 제고를 위해 안전·돌봄·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삶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