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가 비대면으로 문해(文解) 교육을 받는 어르신들에게 비대면 학습에 활용할 보조기구를 지원한다.
최승래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은 16일 수원시 평생학습관·외국어마을에서 수원제일평생학교(수원시 성인문해지역거점기관) 박영도 교장에게 스마트폰 확대경·이어폰·휴대전화 거치대 등으로 이뤄진 학습보조기구 240세트를 전달했다.
수원제일평생학교는 학습보조기구를 성인 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버드내노인복지관 등 13개소로 배포할 예정이다.
평생학습 허브 기관인 수원시 평생학습관·외국어마을에도 일부를 비치해 시민에게 대여한다.
최승래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학습이 제한되면서 스마트기기 사용이 여의치 않은 어르신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지원하는 학습보조기구가 어르신들이 비대면 학습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