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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중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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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시선집중 이학범 기자]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오는 4월 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시민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야외?야간 운동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개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상 생활 활동량 감소에 따른 체중 증가와 감염에 대한 불안, 무거운 사회적 분위기로 인한 코로나 블루 등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없애고자 마련된 신체 활동 건강증진 사업이다.
사업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생활 근거지에서 가까운 공원을 선정했고 시민들의 몰림 현상을 해소하고자 시간별, 요일별 분반을 편성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도 철저하게 준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장자호수공원 등 4곳에서 운영하던 야외 운동교실을 이문안호수 공원 1곳을 더 추가하여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5개 공원에서 20개 반으로 확대 편성하고 이달 말까지 수강생 모집과 강사 채용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야외에서 운영되는 만큼 초미세먼지, 우천 등 날씨로 인해 운동교실이 휴강할 경우를 대비하여 온·오프라인 두가지 방식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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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숙천야외공원 |
안승남 구리시장은“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시민 한분 한분이 건강관리에 소홀하지 않기를 바라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운동교실이 집 앞 공원 여러 곳에 마련된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며“앞으로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생긴 생활의 변화로 체중 증가(12.5%), 운동량 감소(11.4%)로 나타났고, 전체 40.7%가 코로나 블루를 경험 했으며 특히 여성(50.7%)이 남성(34.2%)에 비해 비교적 높게 조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