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 개학기를 맞아 다음달 2일까지 학교주변 및 번화가 등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관계부처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전날 중앙역 일대에서 등교수업에 따른 청소년 유해업소·약물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 예방으로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안산단원경찰서 및 민간단체(상록 유해환경감시단) 등이 함께했다.
이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실시되는 점검은 ▲룸카페·멀티방 등 신·변종 업소에 대한 청소년 출입금지 의무 위반 ▲호프·카페, 숙박업, 만화대여업 등 청소년 고용금지 의무 위반 ▲청소년 술·담배, 전자담배 등 청소년유해약물 등 판매행위 ▲모텔, 무인텔 등에서의 청소년 이성혼숙 등 묵인·방조 행위 등이다.
시는 또한 음주·흡연·폭력·가출위험 등에 노출된 위기 청소년에 대해서는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연계 및 지원해 청소년 보호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유해환경 단속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일탈을 예방하겠다”며 “시민과 업주들의 자발적인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신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