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사회참여 프로그램인‘마을구조대-H.A.N.D/Have A Nice Day’가 2021년도 여성가족부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1년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청소년 활동, 참여, 보호 3개 분야 총 5개의 주제로 전국의 청소년시설, 비영리 법인,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접수된 총 307개 프로그램 중 91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의왕시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인‘마을구조대’는 공모분야 중 청소년 사회참여 활성화 분야에 선정되었으며, 지역 청소년들이 의왕시 유일의 전통시장인‘부곡도깨비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도깨비시장 상인회와 연계하여 소양교육, 지역사회 모니터링 활동, MAKER 활동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마을구조대’프로그램의 참가자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4월 중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하은 청소년지도사는“마을구조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되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속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릴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19년 10월에 개관하여 올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최초로 선정되었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영상미디어실, 3D Maker 활동실, 동아리실, 청소년 전용카페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전문적인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