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는 ㈜판다그램과 외국인 주민의 복지와 권익보호를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열린 상호협력 MOU 체결을 통해 ㈜판다그램은 코로나19 예방수칙 및 외국인 주민이 꼭 알아야 할 법률, 체류, 노무 등의 정보를 유튜브에 무료 배포하는 영상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마스크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 소재 ㈜판다그램은 화장품, 암호화폐,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였던 지난해 4월에는 안산시와 안산제일복지재단에 마스크 5천개를 기부해 캄보디아 대사관, 필리핀, 베트남 공동체 등 외국인 주민을 지원한 바 있다.
안병철 ㈜판다그램 대표는 “기업이 받은 소비자의 사랑을 조금이나마 환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여러분들과 나눔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장은 “외국인 주민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외국인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