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과 함께 홍보용 마스크 40만장 및 손 소독제 1만개를 관내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 김창수 대표가 시를 통해 해외 홍보 및 국내 마케팅을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덴탈마스크(KCC 인증)와 손 소독제(30ml, 휴대용, 식약처 인증)의 기부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인천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내 다문화가족 및 아동청소년 시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방식(중위 소득 100% 이하 취약계층 또는 사회복지시설 지정)을 통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 물품은 17일 이후 관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자,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 센터 아동청소년 등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박정남 시 가족다문화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필수품이 된 마스크 및 손 소독제의 기부 연계를 통해 경제적 사정 등으로 구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관내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