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화성시와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비롯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미리 막고,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성시와 (사)전국재해구호협회는 17일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 (사)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 신승근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재해 대비 민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이재민 등을 위한 성금 모금 및 지원 △이재민에 대한 자원봉사 및 구호활동 지원 △재난취약계층 주거개선 등 예방사업 △재난·재해 전문인력 육성, 세미나 개최 및 캠페인 등 교육, 연구 및 홍보 사업 △인적교류 및 정보 공유 △재난?재해 예방 및 피해 최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사)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날 화성시에 국민관광상품권 5,000만원(10만원권 500장)과 발열조끼 100개, 방한용품 400세트 등 총 8,000만원 상당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지원된 물품은 재난취약계층, 화성시 선별진료소 및 보건소 의료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희 (사)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재난이 대형화·일상화된 만큼 민관통합 관리체계의 구축과 현장 즉시 대응 등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재난˙재해 대비 상호협력을 통해 재난상황에 빠진 시민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화성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