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에서 17일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에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한 반려식물 60개 (약 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을 호소하는 노인생활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찾아주기 위한 활동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임직원이 로즈마리 화분 30개, 마삭줄 화분 30개를 직접 만들어 세종요양원 등 관내 4곳의 요양원에 전달하였다.
노인생활시설 입소 어르신들은 작년부터 지속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가족과의 면회 단절로 정서적인 불안 증세 등을 보이며 그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에 난방공사는 임직원이 직접 만든 로즈마리 화분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안과 응원을 함께 전하였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임재구 고객지원부 부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이지만, 요양원에 입소하여 가족들과의 왕래가 전혀 없는 어르신들이 아마도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난방공사에서는 요양원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어른들을 응원하고자 임직원이 협력하여 반려식물을 만들어 전달하게 되었다. 난방공사에서 준비한 정성이 어르신들께도 전달되어 삶의 활력소가 되길 희망한다.” 고 전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함께 사는 사회를 실현하려면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난방공사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가 지역사회 내 선한영향력으로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하였다.
세종시사회공헌센터는 2019년 개소한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기관으로 사회공헌을 희망하는 기업에 정보제공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며 지역 내 사회공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