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도시농업을 통한 정서적 안정 및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속 상자텃밭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통구는 매년 경로당 내 어르신들의 소일거리를 창출하고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농업체험이 가능하도록 경로당,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도심 속 상자텃밭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월 말까지 사업 참여 수요조사를 통해 경로당 75개소, 어린이집 3개소, 초등학교 8개소 등 총 86개 시설로부터 신청을 받아 3.17일부터 약 10일간 상토, 퇴비, 모종 등 상자텃밭 관련 물품을 지급한다.
아울러 구에서는 각 시설을 방문점검하여 상자텃밭을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사업종료 후에는 자체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원예작물 체험을 통해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도 얻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힐링하며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