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8일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달 26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지 21일만이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계정에서 17일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생에서 가장 큰 공백은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 사이에 있다.”는 말을 인용, 시정을 잠시 비웠던 그동안의 경험이 시민 만족을 위한 배움이 시간이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음성판정을 받아 마음이 가볍다며, 그동안 시정공백을 잘 메꿔준 송재환 부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에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늘 평소에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을 해왔는데 다, 격리 치료기간 중 죽염으로 코와 목을 수시로 세척하는 등 건강유지를 위해 노력한 때문인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 시장은 지난 13일 생활치료센터(LG인화원)를 퇴소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향후 계획으로, 방역강화와 백신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투 트랙으로 더 많이 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첫 단계로 19일 의사?간호사회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동안경찰서와는 백신 안전공급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는 4월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일반인 접종에 맞춰 안양체육관과 안양아트센터를 동안·만안지역 접종센터로 개소하기로 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