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가 제29기 용인시민대학의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환경에 대해 고찰하는 강의 ‘슬기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교육 주제는 ‘환경 리터리시(literacy)’다. 환경 리터리시는 단순히 문자화된 기록물을 통해 환경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는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관점에서 환경을 이해하고자 하는 개념을 말한다.
다음달 6일부터 5월 18일까지 7회에 걸쳐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으로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을 비롯해 급증하는 기후변화와 위기에 처한 생태계의 모습 등에 대해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일들을 살펴본다.
용인시민대학은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용인시민대학은 대학 수준의 인문교양 강의로 시민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제공해 왔다”면서 “올해는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코로나19가 초래한 변화를 인식하고, 슬기롭게 대비하는 유익한 강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