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1년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센터가 참여해 여성가족부와 한국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심사를 통해 총 15개 기관이 선정됐다.
가족치유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과 의존 초등학생 2~3학년 23명과 보호자 23명을 대상으로 홍보 및 모집해 과다사용 정도를 진단·평가한 뒤 여름방학 기간인 8월 중에 2박 3일 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며, 인터넷·스마트폰과 의존을 스스로 해결·개선하고 치유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전문상담개입과 사후모임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미연 센터장은“최근 인터넷·스마트폰 과 의존의 저 연령화 추세가 심화되는 만큼 가족치유캠프가 과의존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밝혔으며 “캠프후에도 가정에서부터 과 의존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부모교육 및 개인 상담을 연계 진행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우려해 현 사태 안정화 후 사업홍보 및 대상자 모집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