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 아시테지 관객인기상을 수상한 넌버벌 공연 ‘네네네’가 26일 강동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네네네' 측은 개막 전 관람 포인트 TOP3를 공개했다.
[한국-스웨덴 어린이 전문 제작 단체의 합작]
2017년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노르딕 커넥션 (Nordic Connection)을 계기로 탄생한 '네네네'는 한국-스웨덴 공동 제작 작품이다.
국내 어린이 공연 제작 전문 단체인 (주)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1999년에 설립된 스웨덴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 단체 ‘지브라단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손잡고 제작했다.
한국 사람들에게 ‘네네네’는 긍정적 의미지만, 스웨덴에서는 ‘네네네’가 ‘안돼’라는 정반대의 의미를 뜻한다.
제목부터 양국이 가지고 있는 다른 문화를 반영하고 있는 이 작품은 세 사람이 숲속의 생명과 사물들을 만나면서 변화되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전세계 어린이가 공감 가능한 작품을 목표로 한 ‘네네네’는 어린이 관객의 감수성을 자극하며 2021 서울 아시테지 관객인기상, 2020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선정작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한국과 스웨덴의 뛰어난 창작진이 참여한 이 작품은 오는 26일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춤, 마임, 놀이가 결합된 넌버벌 공연]
한국-스웨덴의 우수한 어린이극 제작 단체가 협력해 탄생한 작품인 ‘네네네’는 뛰어난 무대 비쥬얼과 연출력을 선보인다.
북유럽 감성의 무대와 의상을 통해 양국의 문화와 감성을 무대 위에 펼쳐냈다.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숲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안겨준다.
또 춤, 마임, 놀이, 소리를 활용해 진행되는 넌버벌 공연으로 언어적 장벽이 없이 어린이 관객 누구나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행복’이라는 화두를 던지는 따뜻한 공연]
'네네네'라는 이름을 가진 신비로운 숲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행복'이라는 화두를 어린이 관객에게 던진다. 아침 이슬에 깨어난 숲속 동물들의 퍼레이드로 시작해서 자유롭게 공간을 이동하며 숲속의 동물, 자연과 교감한다.
예측할 수 없는 것에서 찾을 수 있는 ‘기쁨’과 ‘행복’의 감정을 일깨워주며 오감 만족의 작품으로 어린이 관객과 소통한다.
따뜻한 감성과 발칙한 상상력을 지닌 ‘네네네’는 지난 1월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공연, 네이버 TV 생중계를 진행하며 어린이 관객층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26일 개막을 앞두고 예비 관객의 입소문을 타며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관람 포인트 TOP3을 공개한 26일 강동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둔 ‘네네네’는 오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드림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강동문화재단, 네이버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