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의 저탄소 생활실천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찾아가는 기후변화 시민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기후에너지센터에서 양성한 기후시민강사 22명의 ‘광명 Bee~~ 에너지학교’와 연계하여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저탄소 생활실천 시민행동 요령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기후변화 발생원인과 대응방법 ▲기후변화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이야기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방법 및 미세먼지 대책 ▲광명시 기후변화 시책 안내 및 폭염 시 시민행동요령 등이다.
교육은 기후에 관심 있는 시민 10명이 모이면 신청 가능하며, 에너지카페 또는 관내 교육장소를 정해 이메일(jooog666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광명시청 기후에너지과(02-2680-6487)로 전화하면 된다.
광명시는 보다 많은 시민에게 기후위기를 알리고 저탄소 생활실천을 유도하고자 찾아가는 기후변화 시민교육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으로 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기후위기 현실, 생활 속 에너지전환 실천방법, 미세먼지 대책, 기후변화시책 및 그린뉴딜 정책 안내 등을 주제로 ‘기후에너지 시민교육’을 총 26회 운영했으며 시민 592명이 참여했다.
또한 지난해 6월과 8월, 2회에 걸쳐 세상을 바꾸는 기후변화 토크콘서트를 열어 시민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생활 속 개인의 작은 실천 과 자발적 활동이 중요하다”며 “지구를 살리고 후손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저탄소 생활실천에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쿨루프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광명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늘리고, 기후위기에 따른 시민교육, 시민참여형 에너지 공동체 형성 및 도심 속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지역에너지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