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심각해진 청년층 우울증, 고립감,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청년 또래상담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오는 4월4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오산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4월8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오산시청’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관계형성 및 자조모임을 포함해 총 15회차로 진행한다.
청년들의 걱정과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는 과정으로 ▲좀 놀아본 언니들(청춘상담소),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사회적협동조합), ▲민달팽이 유니온(서울시 청년주거상담센터 운영)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청년이 강의하고, 청년이 배워서, 청년에게 다시 나누는 시스템으로 청년 고민상담, 금융상담, 주거상담 교육을 수료한 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청년 또래상담사로 활동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산시 홈페이지’ 공고 또는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홀로 고민하고, 주저하고 있을 청년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말들로 ‘혼자’가 아닌 ‘함께’의 힘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고, 청년들이 더욱 단단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년또래상담사 양성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