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22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광명시보건소에서 임시선별검사소 및 자가격리 물품 이송 등 중요업무를 지원한 육군 특전사 5명에게 시장 표창장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상자들은 지난해 말 코로나19가 수도권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될 때 역 학조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1일부터 광명시보건소에 파견된 국제평화지원단 21특전대대 소속 군인들이다.
이들은 임시선별검사소 현장 질서유지, 자가격리자 물품전달, 역학조사서 시스템 입력 및 모니터링은 물론 유난히 눈이 많이 온 겨울, 선별진료소 주변 눈 쓸기도 도맡아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지친 보건소 직원에게는 언제나 든든한 군인 아저씨들이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의 안전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주신 특전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이 지역사회 방역망 유지에 큰 힘이 되었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들 특전사들은 91일 동안의 근무를 마치고 23일 자대 복귀하고, 후임으로는 11공수 특전여단 군인 5명이 23일부터 파견되어 광명시 역학조사 행정업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