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가 ‘청년복합공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시는 지난 1월,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조성사업’에 선정돼 1억 8백만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고려빌딩 5층 약 180㎡ 규모의 공간에 대해 2025년까지 5년간 임대해, 이곳을 청년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복합 공간 조성은 김종천 과천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청년들이 취창업(역량) 강화, 휴식, 커뮤니티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지원은 물론 청년들이 직접 청년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청년들이 공간을 자주 이용하고 주민과 행정기관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내 중심지인 고려빌딩으로 위치를 선정하게 되었다.
‘청년복합공간’은 4월에 공간조성에 참여할 청년을 공개모집 할 계획이다. 공간 설계, 공간 조성방안, BI제작, 프로그램 운영 등, 기획에서 운영까지 전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하게 된다. 청년복합공간은 올해 9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이름 공모도 진행될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청년을 위한 공간이 전무했던 과천에, 청년 공간 마련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나를 위한 공간, 내가 직접 만들어간다 생각하시고, 많은 시민들, 청년들이 공간 조성과 운영에 참여해 특색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라며 “이번 1호 청년공간을 시작으로 향후 지식정보타운 등에 추가적으로 청년공간을 조성하고,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맞춤형 청년정책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