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 도서관이 29일부터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서농도서관(가칭)과 성복동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가칭)에 비치할 ‘시민도서’를 추천받는다.
시민도서 추천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서관을 함께 만들기 위해 기획, 신규 도서관에 비치되길 희망하는 도서를 직접 추천하면 된다.
추천 권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정보가 불명확한 도서, 품·절판도서, 시청각자료, 영리목적, 문제집·수험서·참고서, 기타 도서관 소장에 적합하지 않은 자료는 제외된다.
다음달 25일까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추천한 후 시 도서관 블로그 이벤트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시민도서로 추천된 책은 최우선으로 구매해 비치할 예정이며 북큐레이션 참고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시민 참여형 도서관이 되길 바란다”면서 “용인시민이 다 함께 추천한 자료가 개관도서관의 장서로 활용돼 책 읽는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농도서관은 기흥구 서천동 748번지에, 성복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은 수지구 성복동 461번지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