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가 지난 1일 금년도 명예환경감시원 8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명예환경감시원은 환경에 남다른 관심을 보유한 민간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시의 환경정책과 보조를 맞추게 되며, 임기는 3년 이다.
주요 임무는 폐수 무단방류, 공사장 비산먼지, 수질오염 행위, 악취 및 소음진동 등 모든 환경오염 행위를 감시 및 신고하는 것이다. 쓰레기 분리수거와 감량 및 탄소포인트 참여 등 환경보전활동에도 솔선수범 하게 된다.
특히 관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행위를 적발해 신고하는데도 초점을 맞춘다. 또 이와 관련한 캠페인 등 계몽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위촉장을 수여한 최대호 시장은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도로 물세척 및 비산먼지 제거 살수차 운행, 유해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 및 단속 등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폐수 무단방류, 쓰레기 무단투기, 폐기물 불법 소각 및 불법 투기 행위 등을 시에서 단속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지역사정에 밝은 명예환경감시원의 역할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