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가 맘카페·국공립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가 공존하는 “아이사랑 복합공간”을 설치하여 4월부터 추진한다. 이에 따라 보육부터 돌봄, 장난감 대여 서비스 및 놀이프로그램까지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부천아이파크 1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 3층 규모로 설치한“아이사랑 복합공간”에는 경기도형“아이러브맘카페"를 운영한다. 영유아의 가정 양육을 지원하여 장난감 대여 및 놀이프로그램 운영, 부모 상담 및 육아 정보까지 제공한다.
3층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여 정원 35명 규모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보다 앞선 3월 첫째 주에는 1층, 2층에 부천시 51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부천아이파크 어린이집”을 개원하였다. 이곳에서 미취학 전 연령대를 보육할 수 있도록 영아부터 유아까지 정원 49명 규모로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천시 최초로 “아이사랑 복합공간”을 설치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정양육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및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보육·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생활 SOC사업을 통한 복합시설 확충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설치 ▲무상임대 및 장기임차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보육 및 돌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김정길 복지위생국장은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돌봄 시설을 꾸준히 확대하여 탄탄한 공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