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가 시민과 함께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생활감동(생활폐기물 감량화 동참) 프로젝트-쓰레기제로 마을실험실’을 시작했다.
시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동시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 오는 11월까지 시민들이 참여하는 읍면동 단위의 쓰레기제로 마을실험실(공론장)을 운영해 해결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먼저 오는 18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 내 쓰레기 배출 감량 및 효율적인 자원순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프로젝트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
이후 오는 6월까지 읍면동 별 10~15명으로 구성된 마을실험실을 조성하고 마을실험실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해 7월부터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의 생활폐기물 발생현황 및 처리시설, 재활용품 재활용률 등 여러가지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쓰레기제로 마을실험실이 시민 스스로 생활폐기물을 감축할 수 있는 실행과제를 선정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깨끗하고 살기좋은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을 만드는데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 참가 신청은 쓰레기제로 마을실험실 안내 포스터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시민소통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