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은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내 복지시설을 위해 9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서농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기탁한 성금은 지난달 22일부터 위원회가 개최하고 있는 사랑나눔 알뜰장터의 수익금 중 일부로 기흥노인복지관과 기흥장애인복지관에 각 60만 원과 30만 원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오는 9일까지 바자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발생되는 수익금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금길순 위원장은 “사랑나눔 알뜰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작지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동백2동에는 관내 장애인단체를 위해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가 ‘2020년 마을공동체 활동 뽐내기대회’에서 받은 장려상 수상금 50만 원을 기부했다.
마을공동체 활동 뽐내기대회는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동백2동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는 지난해 1월부터 우유팩 모으기 사업을 진행, 1년간 총 1천200㎏의 우유팩을 모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우유팩을 전달해 받은 휴지도 모아 지난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동백2동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주셔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들이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