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지난 5일부터 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업체 등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청렴상담·신고채널’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청렴상담·신고채널’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해 상담 또는 신고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실시간 응답이 어려운 현재의 온·오프라인 신고센터의 약점을 보완한 양방향 소통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 채널을 활용하여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의 각종 청렴정책을 홍보하고 1:1 채팅을 통한 공사 임직원의 부조리 행위 상담·신고접수와 함께 계약업무 처리 등 공사 임직원의 업무 처리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상주 공사 상임감사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바일 청렴상담·신고 채널인 ‘인천교통공사 청렴e’ 운영을 통해 협력업체에 대한 임직원의 부조리 행위 근절 유도 등 임직원에게 경각심을 부여할 수 있다”며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청렴 문화 확산과 함께 공사의 청렴 의지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