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오는 12일 시범 개장을 앞둔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안산 와~스타디움 1층 구 롯데마트 자리에 1천168㎡ 규모로 조성된 로컬푸드 직매장은 관내 200여 농가가 직접 생산한 440여 품목의 농산물을 비롯해 축·수산물 및 안산시 자매결연 특산품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된다.
전날 진행된 현장점검에서는 소비자와 생산자 간 불편이 야기될 수 있는 사항들을 사전 확인해 조치하며 시범 개장을 준비했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충분한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과 시스템 오류 등을 철저히 보완해 정식 개장에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모두 12억3천500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소득향상을 돕는 한편, 시민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개장 전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상생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과 농업인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신정, 근로자의날, 명절연휴 휴무)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