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반찬배달사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보라동 지역사회협의체는 지난해부터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배달사업을 시작, 지난해는 한부모가정 20가구에 매월 2회 국 1종과 반찬 3종을 전달했다.
올해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 가정 20가구에 오는 11월까지 매월 2일 국 1종과 반찬 3종을 배달할 계획이다.
나태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균형 잡힌 반찬을 지원함으로써 건강을 도모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반찬을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들이 지역사회의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살기 좋은 보라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