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 기흥구 동백1동은 관내 치과와 미용실 두 곳이 ‘우리동네 좋은가게’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동네 좋은가게는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현녀)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우리동네 좋은가게로 지정되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첫 우리동네 좋은가게에는 오랜시간 동안 저소득층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온 푸른치과(원장 안근국)와 헤어예가(원장 장석연)가 지정됐다.
푸른치과는 지난 10년 동안 저소득 대상자들을 위해 치아 무료 검진 및 맞춤형 치료를 진행해왔으며, 헤어예가는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발을 해주고 있다.
안근국 원장은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는 치과치료비에 부담을 느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면서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신현녀 위원장은 “우리동네 좋은가게에 협조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문화가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