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자체 제작한 생명 지킴이 교육영상을 관내 공공기관, 의료기관, 사업장, 학교 등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지킴이 교육 영상을 배포하게 됐다.
교육영상은 자살문제의 심각성 인식, 자살위험징후 파악, 자살예방의 3가지 단계 탐색 등 총 15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기관 및 단체는 인터넷 안산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영상 배포를 요청할 수 있으며, 개인은 안산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수강하면 된다. 또한 다음달 14일까지 수강을 완료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안산시민의 정신건강 악화 및 자살률 증가가 우려된다”며 “비대면으로 활용 가능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많은 시민에게 자살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고위험군 위기사례관리 ▲자살유족지원사업 ▲자살예방교육사업 ▲자살예방 브랜드 ‘살구’를 활용한 생명존중문화 확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