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부용금강영농조합법인이 올초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도 농산물전문생산단지 평가’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돼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부강면에 위치한 부용금강영농조합법인은 2008년 배 전문생산단지로 지정받아 32농가가 참여해 세종 배를 공동선별·출하 하고 있다.
부용금강영농조합법인은 이번 평가에서 수출사업, 조직운영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점을 받았으며, 특히 글로벌 GAP 인증, 농집 시스템 활용, 연접지역 재배농가 참여노력 등에서 가점을 받았다.
부용금강영농조합법인은 최우수 단지에 선정되면서 수출물류비 7%를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출농산물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위해 전국에 농산물전문생산단지 196곳을 지정·운영 중이다.
오두진 부용금강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동해피해에도 불구하고 202톤을 수출했듯이,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문호 시 로컬푸드과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부용금강영농조합법인에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세종시 배 수출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