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는 지난 22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2021년 제1회 의왕아카데미 강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누들로드’,‘요리인류’등 다수의 음식관련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KBS 이욱정 PD의‘요리는 어떻게 인간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었을까?’라는 주제로 요리와 인류문명 그리고 도시재생까지의 연계성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 강연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사전신청 한 60여명의 시민들은 의왕시평생학습관 공연장에서 강의를 들으며 인문강좌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온라인 유튜브 의왕시청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 강의를 통해 현장에 올 수 없는 시민들 또한 유익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현장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코로나 때문에 힘든 상황이지만 이렇게 새로운 것을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다음 달에 운영되는 의왕아카데미 강연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이번 아카데미 강연을 통해 코로나 확산으로 우울감과 고립감에 지친 우리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의왕아카데미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27일에는 고려대학교 박선웅 교수의 ‘정체성: 내 인생의 이야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제2회 의왕아카데미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2021년 의왕아카데미 강의는 11월까지 매월 네 번째 목요일에 진행되며, 의왕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 강연의 수강신청은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의왕시 평생교육과나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