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 상록구는 구민들의 다양한 디지털 활용능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사태로 무인·비대면 중심으로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게 됨에 따라 누구나 어려움 없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기초(스마트기기·비대면화상솔루션 등) ▲생활(교통·금융·키오스크 등) ▲심화(경제·사회활동연계 개발)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집합·방문·온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관으로 참여하는 상록구 노인복지관, 본오종합사회복지관은 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불편함 및 소외감 해소를 위해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병원 찾기, 버스 알림 등 실생활에 유용한 스마트폰 활용법 등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을 집에서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교육받도록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김제교 상록구청장은 “계층별·수준별로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민들의 디지털 활용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디지털 환경에서 어르신을 비롯한 정보취약계층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디지털 교육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