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청소년 1년365일 생명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년 환경캠페인 ‘짝꿍과 함께 플로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로깅은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하에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개별적으로 짝을 이뤄 본인들이 거주하는 지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다음 정류장(5개 이상)까지 쓰레기 직접 줍기, 쓰레기 투기 실태 확인 등을 실천하는 환경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플로깅에 참여한 학생은 “주말에 버려지는 쓰레기와 마을 구석구석 숨어 있는 쓰레기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며 “우리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는 시간이었고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를 치워주신 환경미화원분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연승 부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플로깅은 코로나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지역 환경을 함께 지키자는 일석이조 프로그램으로 계획했다”며, “플로깅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교육 및 활동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