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현석)은 2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출연금 확보에 적극 힘써준 장정민 옹진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재단은 옹진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최다 출연금을 지원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이번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관광·숙박업의 비중이 높은 지역 특수성을 고려하여 경제적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역대 최고인 7억원을 인천신보에 출연했는데, 이는 옹진 군이 재단에 출연한 누적 출연금보다 2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이를 통해 인천신보는 지난해, 옹진군 특례보증을 적극 지원한 결과 7,087백만원의 신규 보증을 공급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관광객이 감소해 유동성 부족에 힘겨워하던 도서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옹진군 특례보증은 업체당 최대 7천만원, 대출이자를 5년간 연 3%까지 지원하는 등 금융비용이 사실상 제로에 가까워 옹진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올해도, 재단은 4월 14일부터 29일까지 찾아가는 이동출장소를 통해 보증상담 부터 보증서 발급까지 고객중심의 One-Stop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지리적 으로 이동이 불편했던 도서지역 소상공인의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키고 있다. 이에, 옹진군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보증지원이 가능하도록 올해 3억원을 추가로 출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조현석 이사장은“코로나19의 경제위기 속에서 옹진군 지역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장정민 옹진군수에게 감사드린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옹진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 소상공인과의 접점을 확대하여 적기에 자금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