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지난 27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와 ‘지속가능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탄소중립’은 경제생활을 영위하면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억제하고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다는 의미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및 금융 우대 상품 개발과 도시정원 1004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정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2021년 그린 뉴딜 종합대책을 수립하며 탄소중립에 대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NH농협과 처음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다른 금융기관과 기업체의 동참이 이어지도록 NH농협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 김병배 지부장도 “NH농협은 지난 2월 3일 '농협금융그룹 탈석탄 금융선언'을 실시하는 등 저탄소 환경정책의 시대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오늘 협약식을 통해 오산시가 환경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농협과 오산시가 상생발전에 뜻을 모아 함께 미래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배출된 탄소의 흡수원 확충을 위해 ‘도시정원 1004 프로젝트’와 탄소배출의 주원인인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 등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