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30일 시장실에서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산업현장에서 노사관계 안정과 협력 등에 기여한 근로자 1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업에 충실하며 신성한 노동의 가치를 실현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근로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사람들은 한국노총 용인시지부와 용인민주노동자연대회의, 용인상공회의소, 각 읍?면 기업인협의회 등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심리상담사 윤진광씨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을 위해 헌신적으로 상담과 교육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강대하씨는 관내 한 아파트 경비원으로 장기간 근무하면서 주민 안전?보안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비정규직 취약노동자 처우 개선 등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시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시는 매년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모범근로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