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공공기관 구성원의 성평등 인식과 폭력예방 감수성을 높여 폭력예방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폭력예방 감수성’ 자가진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내부 행정시스템을 통해 진행한 ‘폭력예방 감수성 진단’은 여러 가지 젠더기반폭력(Gender Based Violence)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폭력예방 감수성을 스스로 진단하고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폭력예방 감수성 체크리스트는 총 20개 문항으로 성평등 지수·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전 직원이 전반적인 폭력예방 및 영역별 폭력 감수성을 확인해 스스로의 감수성을 진단하고, 문항별 해설지 및 젠더기반폭력 유형별 법적 정의도 함께 게시해 이해를 도왔다. 또한 ▲자가진단 결과 및 느낀 점 ▲내가 실천할 수 있는 폭력예방 내용 ▲폭력예방 동참 댓글 달기 캠페인도 추진해 관심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전 직원이 스스로의 폭력예방 감수성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될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수강해 성평등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