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영통구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힘든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약 2,900여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은 861세대의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18곳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이웃나눔에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끈다.
영통1동 다솜나눔가게 파리바게트 수원영통점과 가마로강정 신영통점, 매탄2동 윤쓰돈까스, 매탄4동 훌랄라치킨, 백채김치찌개,
영통3동 미뜨레피자와 응급실국물떡볶이 등에서 간식과 급식쿠폰을 지원했으며 매탄1동 샤이나헤어와 매탄3동 시저스맨이용원에서는 무료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리샘봉사단·영통구어린이집연합회, 영통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에서 반찬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매탄4동 수원농협매탄지점에서 백미10Kg 10포, 매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수연위원이 700만원 상당의 유아동 도서 11박스를 전달했다.
동수원장로교회에서도 백미20kg 50포와 선물세트 50개를 기탁한 데 이어 한길교회에서 백미 10Kg 9포와 반려식물 20개,
이음교회에서 생리대20상자, 양말 옷 등을 후원했으며, 곡선새마을금고에서 망포2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500만원을 지정기탁하기로 했다.
지난 4일에는 김용덕 영통구청장이 최근 9번째 자녀를 출산해 관내 최다자녀를 둔 가정을 방문하여 육아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복지제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밖에도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단체들도 이웃나눔에 앞장서 지원대상별 맞춤형 물품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용덕 구청장은 “우리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구에서도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쳐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