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는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3일 안양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안양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의 아동양육시설 선물꾸러미 전달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선물꾸러미에는 아이들을 위한 간식과 더위를 대비한 휴대용 선풍기가 담겼고 여기에 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졌다.
전달에 앞서서는 사회복지행정연구회 일동과 최대호 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선물을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물꾸러미는 모두 164개, 2백만원 상당으로 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것이다.
이렇게 마련된 선물꾸러미는 4일 안양관내 3개 아동양육시설로 전달됐다.
최 시장은“올해 연이어 터진 아동학대 사건들은 우리 아이들의 가슴을 멍들게 했지만 오늘 만큼은 이 선물을 받고 웃음 짓기를 바란다. 그 웃음이 우리 아이들의 가슴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으로 싹터 이 나라의 꿈나무로 쑥쑥 자라길 기원한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중한 선물을 전해준 사회복지행정연구회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안양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안양시 사회복지 직렬 모임으로 회원 간 친목 도모, 사회복지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 및 안양시정 발전을 목적으로 1995년 설립되어 매년 자원봉사와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