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상이등급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경제적인 이유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의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유형에 따라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입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지원 대상 품목은 ▲독서확대기·광학문자판독기·화면낭독S/W 등 시각 60종 ▲터치모니터·특수마우스·특수키보드 등 지체·뇌병변 24종 ▲골전도음향기기·언어훈련S/W·음성증폭기·영상전화기·의사소통보조기기 등 청각·언어 32종 등 총 116종이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가격의 80% 금액은 국·시비로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90% 금액을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달 1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시청 정보통계담당관실(한누리대로 2130)로 우편 및 방문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제출 시, 접수 마감일까지 도착한 서류만 가능하며,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시는 서류심사, 심층상담, 평가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6일 최종 보급 지원 대상자를 선정·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