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 치매 어르신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와 쉼터·가족 프로그램 참여자 78명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와 카네이션 등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예방·인지기능 강화 교구 3종, 두뇌 건강에 좋은 견과류, 개인위생용품을 포함한 ‘孝 꾸러미’를, 치매환자 가족에게는 정서를 지지하기 위해 ‘치매 도서’를 문고리 배송 및 우편으로 전달했다.
또한 치매 어르신들에게 주기적 안부 전화를 드리며 ▲투약 관리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일상생활 안전 관리 등 다양한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서비스를 받은 한 독거 치매 어르신은 “코로나19 사태로 실내생활만 하면 답답했는데, 어버이날을 맞아 잊지 않고 찾아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예방·인지강화를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