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가정의 달 5월에는 어버이날, 성년의 날, 어린이 날 등 기념일이 많아 선물에 대한 고민도 많아질 것이다. 이런 때 홀로계신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로 안양시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를 신청해 드리는 건 어떨까?
안양시는 혼자 사는 65세이상 어르신 가정에 고령자 안심단말기를 무료로 설치 지원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낙상이나 호흡곤란 등 긴급상황 발생 시‘살려줘’라는소리를 지르거나 버튼 하나만 누르면 스마트도시통합센터(시청사 7층)로 연결, 119상황실로 긴급출동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가족과 떨어져 홀로 사는 노년층에게는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아닐 수 없다.
시는 2019년부터 안심단말기 1,300여대를 보급해 응급상황에 놓인 90여명의 어르신을 긴급 구조하는 효자 노릇을 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95세, 84세 어르신이 호흡곤란, 허리통증을 호소해 응급실로 긴급 이송조치 하는 등 5명의 어르신을 긴급 구조했다. 조금만 늦었어도 더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안심단말기로 인해 보호받을 수 있었다.
금년에는 실내 비상용 버튼이 추가된 단말기를 더 보급할 예정이다. 부모님의 안부가 걱정되면 안양의 수호천사 안심단말기를 꼭 기억해 두자.
어린이, 청소년 등 자녀를 위한 선물로는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 서비스가 있다. 지난 1월에는 택시 호출시 여대생의 핸드폰 번호를 이용해 일방적으로“학원이 끝날때까지 기다리겠다”며 계속 문자와 전화로 만나고 싶다는 요구를 해왔고 이에 여대생은 집까지 귀가하는데 두려움을 느껴, 안전귀가 앱으로 위급상황을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알렸다.
센터의 관제요원은 즉시 경찰 출동을 요청, 현장에서 택시기사를 현행범으로 검거했고 여대생은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었다.
2014년 안양시가 자체 개발하여 현재 경기도내 16개 지자체가 공동 활용하고 있는 이 앱은 위험상황시 핸드폰을 흔들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결되어 112상황실로 긴급출동을 요청하는 서비스다.
학원 수업, 야근 등으로 늦게 귀가하는 자녀가 있다면 설치해 두는 것이 좋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요즘은 코로나19로 가족간 만남도 많이 줄어들어 부모님의 안부가 더욱 걱정되는 상황이니 지금 바로 부모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시 교통정책과로 안심단말기를 신청하고, 자녀와 함께 스마트폰 안심귀가앱도 다운 받아 안양시의 스마트한 안전 행복을 선물해 보기 바란다.”고 적극 권장했다.